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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논평

‘규제완화’를 규제하라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시에서 불산 가스 누출사고가 생겨 단번에 전국적 관심사가 되었다. 듣도 보도 못한 ‘불산’이 도대체 무엇이며, 다들 그렇게 무서운 것인가 불안이 크다.         이미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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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만으로 피할 수 없는 것들

  자살이 많다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OECD 국가 중에 8년째 1위라고 하니, 자살률이 높으니 어쩌니 하는 것도 이제는 지친다.    왜 자살이 많을까. 꼭 과학적 분석이 아니라도 누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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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지방을 버릴 것인가

    열흘 남짓이면 추석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말마따나 벌써 분위기가 다르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그냥 지나치긴 어렵다.    명절은 귀향을 뜻한다. 아니나 다를까, 아무리 인터넷이 대세지만 열차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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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세토 효과와 건강한 지역 만들기

       1961년 미국의 내과 의사였던 울프 박사는 펜실바니아주 북부 로세토(Roseto)에 여름용 농장을 하나 마련했다. 며칠 후 그 지역에 사는 의사 한 사람과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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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

특허를 둘러싸고 애플과 삼성이 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있는 모양이다. 휴대전화 기술이라니,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도 내 전화가 그런가 싶어 궁금한 것이 당연하다. 특허 분쟁뿐 아니다. 지금 한창 지역을 돌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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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약, 시민이 만들자

    대통령 선거 분위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여당이 이미 후보를 확정했고, 제1야당은 전국을 돌며 당내 경선을 하는 중이다.   열기는 아직 미지근하다. 국민 경선이라고는 하지만 내부 행사여서 그런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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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은 추억이 아니다

애그플레이션? 이 낯선 신조어가 요즘 들어 부쩍 자주 등장한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만들었다는 이 말은 농업을 뜻하는 영어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조합한 용어란다.   최근 국제 시장에서 곡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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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의 추억, 제국의 욕망

모레가 광복절이다. 무슨 날인지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날 무엇을 보고 무엇을 찾는가는 다양하다.    우연이지 모르지만 마침 들끓는 독도 문제도 그 중 하나다. 내내 그랬지만 독도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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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역습이 노리는 사람들

  사람마다 올 여름이 덥다고 난리다. 실제 기온이 더 높을 수도, 그냥 더 덥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덥다는 것은 어차피 주관이 섞였고 상대적인 것이다.      그러나 수치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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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범죄와 안전이 다시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최근 일어난 제주와 통영의 살인 사건 때문이다. 피해자가 어떤 사람인지,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이제 막 휴가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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