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추석 연휴에 시간제, 기간제, 임시직, 일용직, 단기 알바 아니 ‘파트너’, ‘플렉스’, ‘라이더’, ‘커넥터’ 등등은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지난 몇 십 년간 이들을[…]
서리풀연구통
가족 돌봄이 우리 모두에게 덜 고단한 일이 되려면
박유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돌봄의 많은 부분이 혈연 가족 너머 시장에 맡겨진 지도 꽤 오래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은 오랫동안 개인과 시장의 사적 영역으로 여겨왔던 것들을 공적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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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몸에 대해 말하는 성교육이 필요하다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지난 8월 26일 성평등 교육용으로 일부 초등학교에 배포되었던 7종의 책 10권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성교 자체를 신나고 멋진 일로 표현하고” “성관계를 자세하게 묘사”하며 “동성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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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과 건강 불평등
오로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새로운 보건의료기술들이 끊임없이 우리 삶에 걸어 들어오고 있다. 작년 말, 정부는 인공지능과 3D 프린팅 의료기술의 급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건강보험 급여화의 문을 열었다(☞ 혁신적 의료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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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내가 할게, 애는 누가 볼래? – 코로나 연구의 젠더불평등
연두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여름쯤이면 다소 진정되기를 바랐던 코로나 유행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뒤죽박죽된 일상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소위 ‘언택트’라는 삶의 양식이 각광받고 있지만, 누군가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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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피해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
이도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주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다. 3-4월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던 건 언제나 그렇듯이 가장 자원이 없는 사람들이다. 가뜩이나 기후위기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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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가 초래하는 심리적 피해도 불평등하다!
이오(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우리나라는 전체 자연재해 피해 중 홍수를 야기하는 호우, 태풍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크고, 관련 피해액은 전체 자연재해 피해액 중 90%를 차지하는 정도이다(관련 기사).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집중호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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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구조 개혁 없이 산업재해 해결 어렵다.
이주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전대미문의 전 세계적 감염병 유행 속에서도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거나 죽었다는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일터를 통해 코로나19 전파와 건강피해가 지속될 뿐 아니라, 그러지 않아도 노동안전보건 규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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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정책만으로 건강수준 향상은 불가능하다.
하랑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이들은 살고 있는 주거 공간까지 잃을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이들일수록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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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처방’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조상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사회적 처방’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영국 국립보건의료서비스(NHS)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사회적 처방이란 의사, 간호사, ‘자원연계 실무자’ 등 일차의료 종사자들이 환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