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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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사람의 성격이 아니다

  문주현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처음 본 사이든 가까운 사이든 대화가 멈추는 순간이 있다. 이때 16가지 성격유형은 대화의 빈틈을 메우고 새로운 대화주제를 발굴하는 데 쓸만한 도구다. 저 사람은 왜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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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황무지’를 개간하려면

  지난주 외국인 가사노동자 시범사업 계획안이 발표되었다. 빠르면 연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3월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사근로자법’) 개정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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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건강한 건강수다] 친구란?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37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 김성이. 사람들이 폭력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에 관해 연구해요 그림 : 요오우 삼촌   동무들은 어떤 친구를 친한 친구로 여겨? 스포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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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에 숨겨져 보이지 않는 암 사망의 불평등

– 암 사망률로 본 사회적 불평등 –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매년 9월 말이 되면 통계청에서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한다(☞관련 자료: 바로가기). 사망원인통계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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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가야 할 길과 정반대로 향하는 국가

최근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각각의 사건들의 심층적, 구조적 원인을 살피고, 시간을 들여 숙의하는 과정을 가지기도 전에 또 다른 커다란 사건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그중 하나가 기후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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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셜미디어 식문화 운동이 필요하다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올 여름 전국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여, 12년 만에 가장 많은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은 기상재해는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북미대륙 동부, 일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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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출산제는 대책이 될 수 없다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결과 2015년~2022년간 출생미등록 아동이 2,236명 존재한다는 지난 6월 22일 보도 이후, 같은 달 30일에 출생통보제를 규정한 가족관계등록법이 도입되었다. 7월 13일에는 영아살해에 대한 처벌이 일반 살인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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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근로시간 변화까지 고려한 인력 정책이 필요하다

– 20년 간 미국 의사 근로시간의 변화가 의사 인력 정책에 주는 함의 –   느린 발걸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의사 부족 현상에 대한 논의는 주로 의사 인력의 수, 분포에 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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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소식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보건의료·건강권운동 선언 (마감 7/25)

일본 정부는 위험천만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고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이를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과학적 검토 의견을 무시한 이 계획에는 생태와 건강에 대한 고려가 실종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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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노동운동의 ‘정치적 파업’은 계속되어야 한다

보건의료노조가 이틀간의 총파업을 종료했다. 민주노총 산하 타 노조와 한국노총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각계각층에서 연달아 지지를 표한 총파업이었다. 정부는 무시하기와 흠집내기 전략으로 일관했다. 대통령의 ‘불법 정치파업에 굴복 않겠다’는 메시지가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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