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활동가가 부산을 출발하여 서울까지 30일, 백만보의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기사 바로가기). 인권운동사랑방의 미류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의 이종걸이 걷고 있다. 아니, 두 명이 아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염원하는 수십 명, 수백 명,[…]
논평
아플 때 병원에 갈 수 있는 이주 가사노동자들은 얼마나 될까?
김정욱(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1년 6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약칭 가사근로자법)」이 제정됨에 따라 가사노동자들도 「근로기준법」, 「산재보험법」 등 노동관계 법령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다(2022년 6월부터 시행). 하지만 모든 가사노동자들이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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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COP26회의 대항 보건의료,건강권 운동 선언을 제안합니다
세계 정상이 기후대책을 논의하는 COP26회의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보건의료인들을 비롯한 세계의 시민들은 회의장 밖에서 제대로 된 기후위기 대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건의료·건강권운동 또한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가 건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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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불평등한 ‘일상 회복’을 위해
오늘 11월 1일부터 우리 사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단계를 시작한다. 정부는 사회경제적 피해나 백신접종률 70% 달성, 국민의 일상회복 기대감을 추진 배경으로 내세웠지만,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위축되고 통제되는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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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책이 아동의 비만율을 낮출 수 있을까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18년 도입되어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야심찬 아동 복지 정책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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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적이고 평등하게 일상을 회복하려면
지난 금요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2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공개토론회 다시보기).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장기 예측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체계 운영 전략, 단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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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은 어떻게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까
류한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작년과 올해 재난지원금을 받으면서 내가 그 전과 달라진 소비를 했던 점은 과일을 사는 것이었다. 최대한 싸고 오래 놔둘 수 있는 음식을 사는 형편에 꼭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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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가난한 노인,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빈곤은 근대국가의 등장과 함께 언제나 사회적 위험이었고, 이것의 ‘근절’은 근대 복지국가의 목표이자 과제다. 빈곤보다 더 시급하게 해결할 문제가 있어서인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한 듯하지만, 마침 어제는 세계 빈곤 철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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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습관, 누구나 가질 수 있나?
박여리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면 건강한 생활습관은 현대인에게 있어 만병통치약과 같다. 어떠한 병이든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를 기본 바탕으로 전제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관리가 증상 완화의 핵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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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코로나19와 함께 산다는 것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15호 ‘건강한 건강수다’> 글: 김성이 이모, 그림: 박요셉 삼촌 코로나19로 가족이나 친구를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고 일상에도 큰 변화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기분이 우울해지고 무력해지는 걸 ‘코로나 블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