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쿄도에는 ‘헤이트 스피치’를 규제하는 조례가 있다. 작년에 제정되고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기사 바로가기). 헤이트 스피치란 ‘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을 가리키는 영어를 일본식으로 옮긴 것이다. <연합뉴스>는 소식을[…]
논평
유전자가 맡은 바이오 혁신, 안전성은 누가 맡을래?
미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3월 31일, 코오롱생명과학의 대표 제품인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판매 금지 조치를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체 조사, 규제 당국의 확인 조사를 통해 인보사의 주성분인 2액의 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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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옹호자’ 없는 사회의 절망
김창엽(시민건강연구소 소장) 연이어 정신질환과 관련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글을 마무리하는데, 또 비슷한 사고 소식이 들린다.) 정신과 의사가 병원에서 사고를 당한 지 채 넉 달도 되지 않았는데, 황망하고 답답하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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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환자 쏠림,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병원과 의사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 종합병원으로, 대학병원으로, 서울에 있는 더 큰 대학병원으로, 환자가 몰린다고 한다.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큰 병원의 본인부담이 줄어든 것을 이유로 꼽는 사람이 많다. 국민건강보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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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서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2019.05.10)
1. 지난 2월 1일 이탈리아 정부는 “의약품과 백신의 전 세계적 부족과 그에 대한 접근을 위한 조치”와 관련한 2019년 세계보건총회(WHA) 결의안 초안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하였습니다. 본 결의안은 WHO와 각국 정부에게 약가, 연구개발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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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는 이들도 아프다. 이들의 건강은 누가 챙겨줄까?
박유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주말 기차역은 복잡했고 여느 주말보다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든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가족의 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5월을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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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여름이 무서운 사람들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186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김대희 삼촌, 그림: 박요셉 삼촌 김대희 삼촌은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예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덜 아플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요. 날씨가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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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넘어
다시 5월이 돌아왔다. 한때 부르던 이름도 있지만,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무슨 무슨 ‘날’로 가득한 달이다. 누구는 그 날을 기다리고, 다른 누구는 영 부담스러우며, 또 다른 어떤 이들은 의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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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철폐, 최소한 의료이용 장벽을 없애는 것부터
팥수수(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이었다. 당시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오늘 장애인의 날이라 장애인 콜택시가 무료라고 한다. 장애인운동단체는 동정과 시혜의 장애인의 날, 1년 중 하루만 외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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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 ‘운동’이 필요하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연이어 정신질환과 관계가 있는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자칫 다시 공포와 혐오, 차별이 퍼질 기세다. 사고나 사건보다 언론 보도가 문제라지만, 그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