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센터) 백신은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인류가 개발한 가장 과학적인 도구라 불린다. 1789년 처음 에드워드 제너가 천연두 백신으로 우두법을 발견했을 때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우두를 접종받는 것이 어떻게[…]
외부 기고문
‘노년 천국’ 캐나다, 코로나19 위험 최전선에 놓이다
민영에 의지한 장기요양시설 제도의 민낯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 2년째로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에서 백신 확보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는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확보량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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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백영경 외 <다른 의료는 가능하다>] “의료는 누구의 것인가”
창작과 비평 2021년 봄호(통권 191호)에 실린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젠더건강연구센터장의 서평입니다. 이제 1년을 넘어선 코로나19 유행은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사람중심성(people-ceneredness)을 되묻게 만들고 있다. 방역, 아니 국가의 성공을 점치는 ‘일일 확진자 수’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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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스마트폰 만들다 쓰러진 사람들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08호 ‘건강한 건강수다’> 글: 전 수경, 그림: 박 요셉 알바하러 갔다가 시력을 잃게 된 이모·삼촌들의 이야기 들어본 적 있니? 5년 전에 일어났지만 아직도 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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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THE WALL:팟캐스트] From Palestine to South Korea: Surveillance and Exclusion
[팟캐스트] 팔레스타인에서 한국까지: 감시와 배제 이스라엘은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며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아파르트헤이트(제도화된 인종분리 시스템)로 인해 고통받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있습니다. 기존에도 이스라엘의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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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대안]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복잡한 사회적 중재 제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코로나 체제’가 자리잡아 1년 사이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전 세계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 거리를 두게 됐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변화한 생활 양식은 여파를 키우고 있다. 식당은 줄줄이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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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대안] 코로나19 유행 언제 어떻게 끝날까
중국 우한에서 시작해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가 1년을 넘었다. 그 사이 1억1300만 명이 넘는 세계인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250만여 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 인구의 최대 3%를 죽음으로 몰아간 1918년 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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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에이즈 치료제 운동’이 코로나 백신 논쟁에 주는 교훈
박지원 한국민중건강운동(PHM Korea) 펠로우 마침내 오는 26일, 많은 기대와 우려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이 시작되기까지 백신 정책에 대한 평가는 대개 ‘재빠른’ 구매나 ‘많은’ 양의 확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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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평등’ 희생자 방치? 힘없는 사람들이 뭉쳤더니…
오로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자영업자들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동태를 살피며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깊어진 불신의 골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저녁이 되어야 장사를 시작할 수 있는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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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Equitable access to COVID-19 vaccines: Cooperation around research and production capacity is critical
시민건강연구소 김선 연구원이 호주민중건강운동(PHM Oz) 활동가인 David Legge와 함께 집필한 논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연구와 생산 역량을 둘러싼 협력이 핵심이다’를 뒤늦게 공유합니다. 이 논문은 2020년 10월 29일, 나가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