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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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깻잎은 누가 다 먹었을까? – 취약성의 윤리로 이주민을 억압하는 구조적 부정의에 맞서자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폭우로 발생한 ‘반지하 참사’는 우리 사회에 큰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서울시가 졸속으로 발표한 ‘반지하 주택 근절 대책’의 실효성 논란이 더해지면서 지난 2주 간 사회적 시선은 반지하 주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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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온, 노인과 빈곤층을 더욱 아프게 한다

김슬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오면, 매년 빠지지 않고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는 기사를 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8월 14일 현재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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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이 드러낸 건강과 죽음의 불평등에 대응하기

일부 지역에 또 큰 비가 예고된 광복절 아침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14일 현재 14명의 사망자와 6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황망하게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 주택과 일터가 침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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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에서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통한 의료진 동기부여 강화는 가능한가?

김영수(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에게 지방의료원의 존재감이 훨씬 높아졌다. 이 지방의료원에 대하여「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가 올해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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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질라라비/202208] 내가 아프면 쉴 권리? 함께 사는 누구나 아파도 쉴 권리!

이번주 수요일(8월 10일)부터 시작하는 “[건강·노동·사회 시민포럼] 아프면 쉴 권리”를 기획하고 진행에도 참여하는 최홍조 비상임연구원이 <질라라비> 2022년 8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내가 아프면 쉴 권리? 함께 사는 누구나 아파도 쉴 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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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통치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이런 식으로, 이들에 의해서, 이런 원칙들의 이름으로, 이런 목표들을 위해, 이런 절차를 통해, 그런 식으로, 그것을 위해, 그들에 의해 통치당하지 않을 것인가? (미셸 푸코, 비판이란 무엇인가?)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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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 수다] 파업은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25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임소형 이모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시민건강연구소 회원이에요. 그림: 오요우 삼촌   파업이라는 말, 들어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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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한겨레] 파리바게뜨의 노동환경은 빵점…SPC, 개선 의지를

[왜냐면] SPC, 핵심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다   문다슬 (시민건강연구소 노동건강연구센터장)   지난 7월 ‘파리바게뜨 사회적합의 이행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는 ‘파리바게뜨 임신 노동자 모성보호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기준법에는 임신한 노동자의 야간근로와 휴일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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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인하대 성폭력·사망 피해자를 애도하며

최근 화제인 한 드라마에는 유명한 고래 사냥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연약한 새끼에게 작살을 던져 새끼가 죽어 가면 어미는 절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포식자 인간은 고통 받고 사망한 새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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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민영화, 영국의 교훈

김찬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도지사 시절 적자 누적을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원한 지 10년이 지났다. 메르스와 코로나19 유행을 지나며 얻은 상흔과 교훈이 적지 않건만, 홍시장은 “대한민국 의료는 모두 공공의료”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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