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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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체제에 맞서는 연대와 협력

‘평화’를 진지하게 말하고 고민해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뭐라고…’ 혹은 ‘나 먹고 살기도 힘든데…’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많지 않으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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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 수다] CCTV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면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31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전수경 일하는 사람,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그림: 오요우 삼촌   이모는 2022년 11~12월에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20대 여성 노동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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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집’은 피할 수 있는 ‘사회적 가해’다

  조상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난방비가 크게 올랐다. 난방에 필요한 천연가스의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급등하여 가스요금이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미국, 영국, 독일 등 국가는 2022년 대비 가스요금이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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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고지서를 보는 또 다른 시각

일부 지역에서 역대 최저기온을 갈아치우는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이 설 연휴 전국을 강타했다. 아린 추위와 함께 때마침 집집마다 배달된 난방비 고지서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에너지 요금 정책을 따져보게 만들었다.   통계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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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을 바라보는 시선의 위계 – 빈곤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서울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약 60채의 주택이 소실되었고, 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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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을 넘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진짜 정치개혁을

내년 4월 총선을 1년여 앞두고 대통령이 국회의원 선거구제 개편의 운을 떼었다. 대통령의 정치적 셈법에 대한 각종 해석이 등장하고, 야당은 물론 여당조차 대통령의 속내를 가늠하거나 제 이해득실을 따져보며 눈치 싸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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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로봇은 독거노인에게 제대로 된 돌봄을 제공할 수 있을까?

김정욱(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행정안전부의 지난 15일 발표에 따르면, 이제 1인 가구가 총 세대수의 41%(약 972만 세대)를 차지하는 시대가 되었다(행정안전부 보도자료).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에서는 30대 이하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현재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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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 강화’를 부정하는 윤석열표 ‘필수의료 강화론’은 허상에 불과하다

새해를 맞아 각 정부 부처들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 정권교체 이후 맞이하는 첫 신년 업무보고인 만큼 새 정부의 ‘야심찬’ 계획들이 포함되었다. 보건복지부도 ‘1.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 2.생명·건강 지키는 필수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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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건강권을 위한 글로벌 건강 운동의 도전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세계 각지의 건강 운동 활동가들은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불평등을 야기하는 기저의 시스템 및 사회적 결정 요인에 도전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건강 위기가 종식되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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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은 어떻게 고통이 되나

‘노동시간’을 둘러싼 자본과 노동의 갈등은 자본주의 사회의 내재적 특성이다. 노동자에게 노동시간은 말 그대로 일하는 시간이지만, 자본가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으로의 노동력을 소비하는 시간이다. 더욱 중요하게 자본가에게 이 시간은 잉여가치를 생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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