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리(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빅 데이터(Big data)라는 용어가 일상화 된 요즈음, 데이터는 더 이상 연구자들에게만 친숙한 개념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에서 일상적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수치화된 데이터가 뒷받침되어야 만이[…]
논평
토론과 논쟁도 코로나 대책이다
한창 진행 중인 사회적 논란 한 가지. 곧 국내에 들어온다는 어떤 백신은 노인에게 효과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고(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 논란이 분분하다. 정부는 책임을 의사에게 미뤘고(“의사의 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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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노인의 고독과 우울을 당연하게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박유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어느덧 코로나19와 함께 맞는 두 번째 명절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따라 가족이 흩어져 따로 소규모로 모이는 새로운 모습이 등장할 모양이지만, 지난 추석에 이어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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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평등’ 희생자 방치? 힘없는 사람들이 뭉쳤더니…
오로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자영업자들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동태를 살피며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깊어진 불신의 골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저녁이 되어야 장사를 시작할 수 있는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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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통계를 넘어 구체적인 고통에 주목하자
미국의 역사학자 제리 멀러가 쓴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측정할 수 있는 업무를 완수해야 보상을 받는 사람들은 다른 과제를 달성하려는 노력을 줄인다. 그 결과 어떤 조직의 목적은 사라지고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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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괴롭힘, 조직은 무엇을 해야 하나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1월 25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성추행 피해사실을 스스로 밝혔다(기사 바로가기: 장혜영 “왜 그럴듯한 남성조차 여성존중에 실패하는가”). 더불어 당내 사건 해결을 제안하면서 사건의 해결과정도 주목받고 있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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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전 세계 시민이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TRIPS 유예안’을 지지해야 한다 (2021.02.03)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회신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전 세계 시민이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TRIPS 유예안’을 지지해야 한다 우리는 오는 2월 4일 개최될 세계무역기구(WTO) TRIPS 이사회에서 한국 정부가 ‘무역 관련 지적재산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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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노숙인 집단감염은 정부와 지자체의 차별적 정책 때문이다 (2021.02.02)
노숙인 집단감염은 정부와 지자체의 차별적 정책 때문이다. – 비인권적인 집단밀집시설이 아니라 제대로 된 ‘머물 수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노숙인시설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 지난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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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디테일’이 관건이다
정부가 코로나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바로가기). 전보다 좀 더 상세하게 계획을 짰으니 세부라는 말이 맞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모든 이의 관심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언제쯤 어디서 접종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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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Equitable access to COVID-19 vaccines: Cooperation around research and production capacity is critical
시민건강연구소 김선 연구원이 호주민중건강운동(PHM Oz) 활동가인 David Legge와 함께 집필한 논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연구와 생산 역량을 둘러싼 협력이 핵심이다’를 뒤늦게 공유합니다. 이 논문은 2020년 10월 29일, 나가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