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시작된 지 일 년이 넘으면서 온갖 묵은 문제와 새로운 문제가 터져 나온다. 본래 별다른 대책이 없던 문제는 물론이요, 나름대로 대응체계가 있던 문제들도 ‘모든 것’이 소진되어 여력이 없어 보인다. […]
논평
건강보험을 위협하는 실손보험
이주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 대유행은 보건의료 인력과 병상, 의료자원의 수급과 분포의 지역간, 부문간 심각한 불균형을 드러내면서 우리 사회에 보건의료의 공공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에 불을 지폈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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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인터뷰] 코로나19 백신·치료제는 누구의 것인가
……………….. 김선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은 “연구개발 선두에 있던 이들이 다른 기관 및 시설들과 지식재산·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기술이전과 생산확대를 미리 준비했다면, 생산·공급량은 지금보다 훨씬 확대될 수 있었을 거다. 연구개발 지원 국제기구가 지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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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을 위한 경쟁
새해가 되면 흔히 하는 말 그대로, 미래는 그저 온다기보다 만들어가는 것임을 되새긴다. 혼돈이 가득한 2021년 또한 살아내야 할 현재이자 미래이니, 삶의 조건을 잠시도 스스로 유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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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청년의 정신건강이 위험하다
하랑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청년세대의 정신건강 악화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2000년대 이후 부의 양극화, 경제구조의 이중화 등의 불평등이 청년세대로 집중되면서, 실업과 빈곤 같은 경제적 어려움이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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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2020년 ‘성과 재생산 권리’가 입에 붙도록
사라지는 낙태죄, 의료 공백으로 남겨진 임신중지… 새해에는 ‘성과 재생산 권리’ 논의 진전될 수 있을까 김새롬 (젠더건강연구센터장) 2020년 12월31일이면 제정된 지 67년 만에 형법상 ‘낙태죄’ 조항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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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동안 가장 큰 방역 실패’ 영국, 코로나 백신 싹쓸이하다
박지은 한국민중건강운동(PHM Korea) 펠로우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영국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923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744명으로 1차 유행 때인 지난 4월 30일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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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백신 접종 준비를
12월 19일부터 12월 26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94만 명에 머물렀다(참고자료 바로가기). 단순 계산으로 하루 24만 명 남짓이다. 앞으로 점점 더 빨라지겠지만 아직 가속도는 붙지 않은 상태다. 미국보다 시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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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그 대가는 누가 치르나
조상근(시민건강연구소 회원)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라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동 인구를 줄여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을 줄이는 방역 정책으로, 산발적인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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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친하지 않은 척,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05호 ‘건강한 건강수다’> 글: 김 성이, 그림: 박 요셉 사람들은 너무 큰 위협에 처하거나 놀라운 일을 만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위안을 받으려고 해. 그리고 또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