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범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재난은 불평등을 가속화한다. 사회적 약자가 처한 악조건은 재난에 의해 더 심해지고, 재난과 그 영향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힘들게 한다. 코로나19 범유행이라는 미증유의 재난은 전 세계 구석구석[…]
외부 기고문
[포스트 코로나의 대안] 포스트 코로나 해법의 핵심 과제는 ‘불평등 해소’
증세·적자재정 모두 필요하다 나원준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한국경제는 민주화 이후 여야 간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수십 년간 신자유주의적인 지향과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성장과 효율의 가치가 많은 것을 결정했다. 불평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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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어른들이 알아서 잘 결정한다고?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09호 ‘건강한 건강수다’> 글: 오 로라, 그림: 박 요셉 코로나19가 세계를 덮은 지 어느덧 두 해째야. 우리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에 관한 이야기가 넘쳐나.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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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매달 마스크 1290억개가 버려지고 있다
윤창교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바이러스 전파 예방 및 개인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그중 마스크 쓰기는 바이러스로부터 코와 입을 막는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천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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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대안] ‘포스트 코로나 자본주의’의 시작…먼저 ‘착해지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대대적인 자본주의 재편이 시작된다 김공회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 백신 도입으로 인해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계속 미뤄져 왔던 자본주의 세계경제의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재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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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대안] 세계는 지금 ‘백신 아파르트헤이트’, ‘백신 제국주의’ 속으로
김선 (민중건강운동 동남아시아태평양지역 코디네이터,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서방국가에서 아시아인 대상 혐오범죄와 인종차별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관련 기사 바로 보기).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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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대안] 포스트 코로나, 새 시대정신은 ‘평등’이다
김창엽 (시민건강연구소 소장) 몇 나라는 코로나19 유행의 끝이 가까워졌다는 (조금은 성급해 보이는) 전망을 하는 모양이다. 벌써 떠들썩한 언론 보도로 볼 때 대표적으로 이스라엘과 영국이 그렇다. 전망이 맞든 그렇지 않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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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대안]의학적·종교적 백신 거부자의 대중교통 이용 제한은 옳은가
최은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센터) 백신은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인류가 개발한 가장 과학적인 도구라 불린다. 1789년 처음 에드워드 제너가 천연두 백신으로 우두법을 발견했을 때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우두를 접종받는 것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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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천국’ 캐나다, 코로나19 위험 최전선에 놓이다
민영에 의지한 장기요양시설 제도의 민낯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 2년째로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에서 백신 확보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는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확보량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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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백영경 외 <다른 의료는 가능하다>] “의료는 누구의 것인가”
창작과 비평 2021년 봄호(통권 191호)에 실린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젠더건강연구센터장의 서평입니다. 이제 1년을 넘어선 코로나19 유행은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사람중심성(people-ceneredness)을 되묻게 만들고 있다. 방역, 아니 국가의 성공을 점치는 ‘일일 확진자 수’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