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코로나는 빠르게 우리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팬데믹은 모두의 위기라 불렸지만, 그 과정에서 생명가치의 위계를 드러내며,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라는 씁쓸한 결과를 남겼다. 바이러스 감염의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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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신문] 백신 부족 문제를 제대로 비판하려면
김정우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백신 도입 초기 백신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던 언론도 요즘에는 태세를 전환해 백신 부족을 비판하고 있다. 이전에는 정부 정책에 잘 순응하던 사람들도 백신 부족에 대해서는 부쩍 날카로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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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의 고통은 누가 책임지나?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절박해진 자영업자들이 시위에 나섰다. 요구 중 일부는 손실보상을 소급 적용해 조속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다(관련 기사 바로보기). 손실보상 관련 법은 코로나19 유행 후 1년 반가량이 지난 최근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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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위험이 ‘남의 일’이 되지 않기 위해
조상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와 같이 사람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문구를 자주 마주친다. 감염병이 유행하면 방역에는 많은 사람들의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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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대안]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복잡한 사회적 중재 제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코로나 체제’가 자리잡아 1년 사이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전 세계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 거리를 두게 됐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변화한 생활 양식은 여파를 키우고 있다. 식당은 줄줄이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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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친하지 않은 척,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05호 ‘건강한 건강수다’> 글: 김 성이, 그림: 박 요셉 사람들은 너무 큰 위협에 처하거나 놀라운 일을 만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위안을 받으려고 해. 그리고 또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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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피해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
이도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주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다. 3-4월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던 건 언제나 그렇듯이 가장 자원이 없는 사람들이다. 가뜩이나 기후위기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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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역으로
지금까지 한국 사회의 코로나19 방역은 개방형 또는 자율형에 가깝다. 의무적 자가격리 등에서 공권력을 동원하고 처벌이 따르기도 했지만, 강제보다는 시민의 협력적 행동을 권고, 요청, 촉구하는 방식 위주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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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시민참여형’ 또는 ‘시민주도형’ 방역은 가능한가?
김창엽. 2020. ‘시민참여형’ 방역 또는 ‘시민주도형’ 방역은 가능한가? 과학잡지 에피 12호. 81~93쪽. * 에피 편집위원회의 허락을 얻어 교정용 원고를 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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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려면
확진자 수는 아직 ‘폭발’이 아니나, 비관적 전망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수도권 상황이 이대로 가면 걷잡을 수 없다는 것이 경고의 요지다. 가능성과 무관하게 그런 일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