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글목록: 세계보건기구

공부 길잡이

건강불평등 [학생/연구자용]

* 그동안 우리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회원들과 함께 공부했던 내용들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학생/연구자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발을 내딛을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모았습니다. 앞으로 주제 목록은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며, 학생/연구자용과 시민/활동가용 두 가지 판으로 구분하여 게시하겠습니다. ———————————————————————————————– 1. 자료 선별의 기준   건강불평등 실태를 보여주는 개별 실증 연구보다는 건강불평등 연구의 이론/개념의 발전에서 중요한 기여를 했거나, 방법론적 표준을 제시했거나, 정책/실천적으로 디딤돌이 된 연구 소개 최신의 정보와 논의를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자료원 소개   2. 문헌 자료   2.1. 건강불평등 연구의 역사적 발전   * 국내외 건강불평등 연구의 역사적 기원과 주요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헌   Macinko JA, Starfield B. Annotated bibliography on equity in health, 1980-2001. Int J Equity Health 2002;1:1. (바로가기) 리사 버크만, 이치로 가와치. 1장 사회역학의 역사 리사 버크만, 이치로 가와치 엮음. 신영전 등 옮김. 사회역학 한울아카데미 2003 강영호. 건강불평등 연구의 역사적 발전. 예방의학회지 2007;40(6):422-30. (바로가기)   * 현황 ‘기술’에만 그치는 기존 불평등 연구를 비판하며, 비판적 실재론 접근을 소개한 문헌   Dunn JR. “Explanation”, philosophy and theory in health inequalities research: towards a critical realist approach. In: O’Campo P, Dunn JR eds. Rethinking social epidemiology: towards a science of change. Springer 2011 Muntaner C. On the future of social epidemiology

서리풀 논평

담배규제기본협약을 아시나요?

다들 좋아하는 ‘글로벌’ 시대지만, 국내외 격차가 너무 커서 당황스러운 때가 있다. 바로 이번 주,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가 그렇다.    ‘담배규제기본협약’이라는 낯선 국제법은 세계보건기구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 국제협약으로, 2005년 2월부터 발효되었다. 이름 그대로 금연을 목적으로 하는데, 한국도 2005년 4월에 비준한 후 ‘당사국’이 되었다.    보건분야에서는 최초의 국제협약이지만,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각 나라의 국내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 가장 기본적인 규제이긴 하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세계 정부’의 가능성을 꿈꾸게 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그러니 이번 5차 당사국 총회는, 적어도 건강과 보건 분야에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국제 행사라 할 만하다. 세계보건기구의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장관급 고위관료, 수많은 전문가, 시민사회 지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국가 수만 하더라도 176개에 이른다.    그러나 이런 세계적 중요성이나 관심에 비하면 국내의 관심은 미미하기 짝이 없다. 우리가 주최국이지만, 일부러 무관심을 유도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전용 홈페이지(바로가기)만 하더라도 세계적 행사라 하기에는 민망하다.    <FCTC 제 5차 당사국 총회 누리집 첫화면> 사실 그동안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저런 말이 꽤 있었다. 언뜻 보기에 소극적이기까지 한 정부의 태도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이명박 정부의 퇴행적 금연정책이 여기까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심이다.    나아가 보건정책의 전반적인 취약성을 읽어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명박 정부의 금연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예산도 사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