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시작된 지 일 년이 넘으면서 온갖 묵은 문제와 새로운 문제가 터져 나온다. 본래 별다른 대책이 없던 문제는 물론이요, 나름대로 대응체계가 있던 문제들도 ‘모든 것’이 소진되어 여력이 없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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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집단 감염을 줄이려면
갑자기(?) 터져 나온 새로운 집단 감염에 대해 “내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할 생각은 없다. 확진자가 그대로 줄어들어 영 나오지 않기를 바라지 않은 사람이 있었을까. 모두의 기대나 희망과는 어긋났지만, 감염병[…]
코로나19 유행에, 시민은 이렇게
거두절미, 이 시점에 필요한 시민 공동실천을 제안한다. 최고 전문가들의 권고도 참고하시라. 개인의 예방 행동 길게 말할 필요도 없다. 확진된 사람들의 동선을 쫓아 노심초사 불안해하는 것보다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가 차별의 온상이 되지 않게
늘 어디서나 그랬다. 감염병이 혐오나 차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새삼 그 병 이름들을 들먹이면 오히려 되살아날까 일부러 적지 않는다. 누구도 예외가 아닐 것 같으니, 잠깐 같이 생각해보자. […]
건강불평등의 숨은 결정요인, 차별과 낙인
푸른 언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3월 인도네시아의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빈민구제 지원금을 받는 집마다 붉은 페인트로 ‘가난한 가족’이라는 문구를 새기도록 했다는 소식이 큰 논란이 되었다(☞바로가기). 이토록[…]
‘막말’이 아니라 혐오범죄다
일본의 도쿄도에는 ‘헤이트 스피치’를 규제하는 조례가 있다. 작년에 제정되고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기사 바로가기). 헤이트 스피치란 ‘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을 가리키는 영어를 일본식으로 옮긴 것이다. <연합뉴스>는 소식을[…]
재난 대비, 더 잘해야 한다
이게 얼마 만인가, 늘 비판과 공격 일색이던 재난 대응에 칭찬이 다 나온다. 개인과 시스템 모두 과거보다 나아졌다는 데 우리도 동의한다. 인명 피해가 적은 것이 무엇보다 다행스럽다.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분열된 사회는 건강을 악화시킨다
[서리풀 연구通] 배제와 혐오, 모두에게 해롭다 민동후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한국 사회는 한층 더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2017년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구원은 96만 명에 이르며(☞관련자료), 가장 최근의 이민자 고용조사[…]
시민건강연구소 신간 – 몸은 사회를 기록한다
연구소에서 그동안 “서리풀 연구통”으로 발행했던 글들을 모아 낮은산 출판사에서 [몸은 사회를 기록한다 – 우리 몸에 새겨진 불평등의 흔적들] 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습니다. 단행본으로 묶으면서 건강불평등이라는 주제를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연구보고서] 2017 시민건강실록
“2017년 시민건강실록”이 나왔습니다. 우리 시민건강증진연구소가 세 번째 펴내는 시민건강실록입니다. 건강과 인권의 관점에서 한 해의 건강/보건의료 주요 이슈를 돌아보는 작업을 시작한 것이 2015년입니다. 올해의 실록 작성에는 노동건강연대,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함께 했습니다.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