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25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임소형 이모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시민건강연구소 회원이에요. 그림: 오요우 삼촌 파업이라는 말, 들어봤나요?[…]
논평
[한겨레] 파리바게뜨의 노동환경은 빵점…SPC, 개선 의지를
[왜냐면] SPC, 핵심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다 문다슬 (시민건강연구소 노동건강연구센터장) 지난 7월 ‘파리바게뜨 사회적합의 이행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는 ‘파리바게뜨 임신 노동자 모성보호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기준법에는 임신한 노동자의 야간근로와 휴일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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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인하대 성폭력·사망 피해자를 애도하며
최근 화제인 한 드라마에는 유명한 고래 사냥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연약한 새끼에게 작살을 던져 새끼가 죽어 가면 어미는 절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포식자 인간은 고통 받고 사망한 새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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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민영화, 영국의 교훈
김찬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도지사 시절 적자 누적을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원한 지 10년이 지났다. 메르스와 코로나19 유행을 지나며 얻은 상흔과 교훈이 적지 않건만, 홍시장은 “대한민국 의료는 모두 공공의료”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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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삶을 지키는 노동을 보장하라
1㎥ 철장 안에 스스로 들어가 31일간 갇혀있던 조선업 노동자가 밖으로 나왔다. 대통령이 공권력 투입을 입에 담는 가운데 노사합의가 이루어져 폭력적인 진압은 피했다. 그러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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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주면 인력 부족이 해결될까
정승민(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그동안 [서리풀 연구通]은 지속적으로 지역의료 불균형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지역의료 불균형의 핵심 원인 중 하나는 의료인력의 불균등 분포다.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의료인력이 도시 지역에 거주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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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아닌, 사람들의 삶과 고통을 돌보는 방역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정부는 지난 13일 ‘과학방역(혹은 과학적 코로나 위기관리)’을 내세우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했다(관련 자료 바로가기). 코로나19 대응방안 발표 직후 언론은 이것이 정말로 객관적 자료와 근거에 기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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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건강 통치: 코로나 시기 영국의 ‘노쇠점수’ 에 대한 비판적 담론 분석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무엇이 ‘숫자’로 표현되는 순간, 그것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숫자 자체는 객관적일 수 있을지언정, 숫자가 가진 힘은 정치적이다. “숫자로 통치한다”는 말처럼 수량화는 어떤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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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지서비스, 그 삶의 지평을 넓히는 책무에 대하여
지난 6월 24일 트럼프 행정부에서 임명한 보수 대법관들이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헌법상 권리로 보장했던 1973년의 역사적 판결을 뒤집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덕분에 2019년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대체 입법도, 후속 보완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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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관계를 바꾸는 건강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까?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무엇이 건강불평등에 영향을 미칠까? 권력과 같은 정치경제적 요인은 건강불평등을 직접 초래하지는 않지만, 기저에서 현 상황을 유지하거나 바꿔내는 강력한 힘을 갖는다. 권력은 자본주의, 성차별주의 같은 사회이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