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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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차별과 낙인 제거하기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홈리스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복지부에 권고했다 (기사 바로가기). 시설에 3개월 이상 거주해야 지정된 병원에서만 의료이용을 허용하는 일명 ‘노숙인 진료시설 지정제도’가 홈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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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사람들을 보고 듣는 선거라야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투표할 수 있는 나이가 만 18세로 내려간 후 치르는 첫 번째 대선이다. 청소년이 투쟁해서 쟁취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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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편안한 잠을 보장하는 사회가 필요하다

류한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수면과 정신건강은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잠은 정신건강 문제의 증상 또는 결과로서 개념화되어 왔으나, 최근의 연구들은 수면과 정신건강의 양방향적 관계를 강조해 왔다. 충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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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기후정치를 시작하자

대선후보 1차 텔레비전 토론회가 끝난 후 단연 화제가 된 것은 RE100과 택소노미라는 용어였다. 두 가지 말 외에도 블루수소, 탄소포집기술, 탄소국경세 등 기후에너지 관련 용어, 그리고 MD(미사일방어)체계, 롱샘(L-SAM, 중고도 요격체계), 킬체인(Kill-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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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칫솔질도 남녀가 다를까?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19호 ‘건강한 건강수다’> 글: 류재인 , 그림: 박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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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가 야기한 콜센터 상담사들의 무기력한 슬픔, 무너지는 건강

박여리(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갱신되는 가운데, 매일 아침 오늘의 날씨를 챙겨보듯 그 수치들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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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 포스트 코로나 체제의 성평등을 묻는다

유엔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Gender equality today for a sustainable tomorrow)”을 2022년 국제 여성의 날 구호로 정했다.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적실한 구호가 아닐 수 없다. 여성은 기후 위기와 팬데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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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보건의료에서 연계와 협력은 어떻게 작동할까

박유경(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보건의료 공약 중에는 70개 중진료권별로 공공병원을 1개 이상 확보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2021년에 개정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이들 공공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자체로 수행하는 의료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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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 다시 포스트 코로나 체제의 비전을 묻는다

우리는 지난주 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포스트 코로나 체제의 비전을 찾아볼 수 없음을 지적했다(논평 바로가기). 오늘 논평은 기후 위기와 지역 불평등에 무감각한 정치를 비판하려 한다.   먼저 우리 사회의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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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이 아니라 인권을, 징벌이 아니라 건강을 – 인권과 건강이 보장되는 이주민 보호시설이 필요하다-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사람은 새우가 아니다   지난 2021년 9월, 화성 외국인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이주민에게 일명 ‘새우꺾기’라는 고문이 자행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기사 바로가기). 새우꺾기는 사람의 몸을 뒤로 꺾은 후 손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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