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서리풀연구통

성소수자 건강, 코로나19 이후

  김정우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다시 전면에 드러났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이 성 소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었다는 것을 언론에서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방역과 관련한 전문가들은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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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시사IN:주간코로나19]‘다음’을 버티려거든 공공의료를 부탁해

‘주간 코로나19’ 여덟 번째 이야기는 ‘공공보건의료’이다. 감염병 전문병원을 몇 개 짓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논의가 시작점이 될 수는 있지만 모두를 담아내지는 못한다. 조금 더 폭넓은 공공보건·공공의료 이야기를 위해 김창엽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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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논평

‘원격의료’에 대한 헛된 또는 이유 있는 집착(1)

  ‘집요하다’라는 감정은 할 수 없이 ‘지겹다’라는 느낌을 부른다. 위험하다. 다시 원격의료 활성화를 꺼낸 의도가 바로 이것인지도 모른다. “지치지도 않고 그렇게 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되나 한번 해봐라”, “무슨 대단히 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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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연구통

실업과 해고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해롭다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 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각 나라들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가 도래할 것이라는 암울한 경제전망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관련기사: 미국 GDP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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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시사IN:주간코로나19] 방역2라운드 성패는 노동 문제에 달렸다

‘주간 코로나19’ 이번 주제는 ‘노동’이다. 한국 사회 노동체제와 불평등 문제를 오랜 기간 연구해온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거나 ‘갑질’ 당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싸워온 박혜영 노무사(노동건강연대 활동가)와 함께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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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논평

새로운 집단 감염을 줄이려면

  갑자기(?) 터져 나온 새로운 집단 감염에 대해 “내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할 생각은 없다. 확진자가 그대로 줄어들어 영 나오지 않기를 바라지 않은 사람이 있었을까. 모두의 기대나 희망과는 어긋났지만, 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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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내 잘못이 아니야!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198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김성이 이모,  그림: 최연주 이모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보면,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친구로 지내는 일이 생겨. 트위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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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연구통

우리들의 일과 벤조다이아제핀의 숨겨진 고리

  류한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얼마 전 함께 연구를 하는 동료들과 한 증권회사 직원을 만난 적이 있다. 노동자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를 한다고 했더니 그는 대뜸 “아마 제정신인 사람이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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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시사IN:주간코로나19] 대한민국 외교에 기회의 창이 열렸다

코로나19의 위기가 기회가 되어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영웅이 될 수 있을까?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의 영웅이어야 할까? 모두가 부러워하는 패권국이 되어 세계를 호령하고 약소국에게 은혜를 베푸는 영웅일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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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논평

이른바 ‘뉴노멀’의 실상과 허상

    지난 주말 풍경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곳곳에 사람이 넘치고 표정과 행동도 거의 그대로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연달아 경고를 내놓지만 이에 맞추어 긴장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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