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서리풀 논평

보건의료 ‘개혁’을 위해(2) – 개혁이 어려운 이유

  그것이 무엇을 뜻하든 ‘개혁’은 어렵고, 보건의료 개혁도 마찬가지다. 쉬우면 ‘변화’나 ‘수정’ 또는 ‘새로운’이라고 부르지 개혁이란 말을 동원할 필요가 없다. 지난주 <서리풀논평>의 마지막 부분도 이런 취지다).   “모든 개혁에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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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연구통

성과 몸에 대해 말하는 성교육이 필요하다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지난 8월 26일 성평등 교육용으로 일부 초등학교에 배포되었던 7종의 책 10권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성교 자체를 신나고 멋진 일로 표현하고” “성관계를 자세하게 묘사”하며 “동성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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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스마트폰과 잠시 거리두기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02호 ‘건강한 건강수다’> 글: 권세원, 그림: 박요셉   방학 어떻게 보냈어? 이전의 방학과는 느낌이 달랐지? 코로나19와 폭우, 긴 장마까지…. 여름방학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을 거 같아.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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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논평

보건의료 ‘개혁’을 위해(1) – 누가 개혁을 바라나?

  의사 파업이 한국 사회에 미친, 그나마 긍정적 영향 한 가지는 ‘개혁’이라는 말을 살려낸 것이다. 누가 어떤 뜻으로 이 말을 썼는지와 무관하게 스스로 살아났다는 편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그 개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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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연구통

의료기술과 건강 불평등

  오로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새로운 보건의료기술들이 끊임없이 우리 삶에 걸어 들어오고 있다. 작년 말, 정부는 인공지능과 3D 프린팅 의료기술의 급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건강보험 급여화의 문을 열었다(☞ 혁신적 의료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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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논평

파업을 멈추고 보건의료 ‘개혁’으로

    이 <논평>을 작성하는 일요일 오후까지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방침은 바뀌지 않았다. 결정하기에 앞서 밤새 토론 중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아무쪼록 이 글이 ‘뒷북’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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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시사IN 랜선 북토크] 가늘게, 길게, 애틋하게 코로나19를 톺아보다

‘주간 코로나19’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길고 차분한 호흡으로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사회의 여러 모습을 톺아보자는 취지 아래 〈시사IN〉은 지난 3월부터 총 아홉 차례 전문가 대담을 진행했다. 팬데믹, 마음건강, 대구, 교육,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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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연구통

연구는 내가 할게, 애는 누가 볼래? – 코로나 연구의 젠더불평등

  연두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여름쯤이면 다소 진정되기를 바랐던 코로나 유행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뒤죽박죽된 일상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소위 ‘언택트’라는 삶의 양식이 각광받고 있지만, 누군가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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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공동성명] 정부는 눈치 보지 말고 즉각 코로나19 치료제 생산하라! (2020.08.25)

정부는 눈치 보지 말고 즉각 코로나19 치료제 생산하라! – 더 이상 초국적 제약회사의 독점공급에 국민의 목숨을 맡겨서는 안 된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제로 유일하게 허가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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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논평

코로나 대책, ‘통치’와 정책 사이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넘쳐 난다. 모두를 위해 이 불안한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기 바란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이동과 활동을 최소한으로 줄이자는 사회적 합의 그리고 그에 따른 자발적 실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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