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보건복지부는 2024년 7월부터 전국 22개 시군구에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가 치매와 건강 문제를 통합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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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어러가 짊어진 삶의 무게에 대하여
김은지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문미순의 장편소설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뉴스에서나 들어 보았을 법한 이야기를 다룬다. 죽은 부모의 시신을 유기하고 부모의 연금을 대리 수령하는 자녀들의 이야기이다. 신문 속 자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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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리딩클럽 안내
시민건강연구소 10월달 리딩클럽 선정도서는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입니다. 이번에 함께 읽을 책은 간병과 돌봄에 처한 주인공 명주와 준성의 악전고투와 화해를 다룬 소설 작품입니다. 책에 대하여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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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완화의료팀에 의한 말기 환자의 이동은 돌봄인가
권정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인간은 모두 존엄하고 편안한 죽음을 원한다. 편안한 장소에서 고통을 최소화한 채 생을 마감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병상 부족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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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돌봄의 사회적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에 20.6%, 2035년에 30.1%, 2050년에는 4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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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반기 서리풀 학당] 새로운 돌봄 체제 모색 – 정책과 사업을 넘어 (현장 수강신청 마감 / 온라인 수강신청만 가능)
1. 강좌 개설 배경 최근 “돌봄”을 다루는 텍스트와 논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돌봄은 인류 역사에 언제나 존재했고, 돌봄의 사회화 혹은 돌봄의 공공화가 사회 의제이자 정책 과제가 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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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쉴 권리③] 아프면 쉬는 노동을 두고 보지 않는 ‘노동개혁’
작년 7월,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병수당 도입 소식에 기뻤던 것도 잠시, 낮은 보장성 및 접근성을 특징으로 하는 제도적 설계는 일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파도 쉬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이 되어버렸습니다. ‘아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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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함께 칫솔질 하는 시간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27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류재인 동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치과에서 일하는 의사예요. 무시무시하다고요? 그림: 오요우 삼촌 동무들은 치아 건강을 위해서 얼마를 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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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성 개념은 건강권 운동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시민건강연구소가 2022년 들어 네 번째로 발간하는 이슈페이퍼 <취약성과 사회정의>입니다. 이번 이슈페이퍼에는 지난 5~7월에 건강정책연구센터에서 진행했던 ‘빈곤과건강’ 세미나에서 함께 공부했던 취약성 개념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을 정리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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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동·사회 시민포럼] 아프면 쉴 권리
배경 및 취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국민행동지침 첫 번째는‘몸이 아프면 외출, 출근, 등교하지 않기’였습니다. 그러나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돕는 제도가 부재하거나, 또는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조건에 있는 많은 불안정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