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추석 연휴 몸조심하며 보내셨으리라. 몇 달째 이어지는 의정갈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과 환자들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다’는 야멸찬 정부 때문인지, 한시적으로 응급실 진찰료를 인상한다는 느닷없는 발표 때문이었는지 그렇게 각자도생의 추석이 지났다.[…]
태그 글목록: 의료민영화
시민사회의 권력의지가 필요한, 지금
4월은 제주 4.3 항쟁, 4.16 세월호 참사, 4.19 혁명일이 있는 달이다. 가수 양희은은 자신의 노래 ‘4월’에서, 4월을 꽃잎은 날고 봄비가 내리지만, 내 몸은 녹아내리는 시절이라고 표현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4월은[…]
추천 글
[연구보고서] 2018 시민건강실록
“2018년 시민건강실록”이 나왔습니다. 우리 시민건강연구소가 네 번째 펴내는 시민건강실록입니다. 건강과 인권의 관점에서 한 해의 건강/보건의료 주요 이슈를 돌아보는 작업을 시작한 것이 2015년입니다. 올해의 실록 작성에는 건강세상네트워크, 노동건강연대, 빈곤사회연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추천 글
<코드그린> 북토크 후기
지난주 목요일(12/6)에 행동하는 간호사회, 시민건강연구소, 의료연대본부가 함께 준비한 <코드그린>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그날 나눠드린 평가서에 적어주신 내용중 인상적인 글들을 추려서 공유합니다. 강연때 얘기 나누었던 “Nurses know.” 라는 문구가 인상깊었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추천 글
또 하나의 선택 기준, 재벌과 의료 영리화
현대가 재벌 3세가 ‘갑질’ 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운전기사를 괴롭혔다는 것이 최신 사례다. 솔직히 말해, 많이 놀라지는 않았다. 상상의 범위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미스터 피자, 대림산업, 몽고간장, 대한항공의 소유주나 경영자가[…]
추천 글
의료체계 불균형 부르는 의료관광
한겨레 2014년 6월 4일자 <건강렌즈로 본 사회> (바로가기) 의료관광이 한류의 새로운 원천으로 떠올랐다. 2009년 국내 병원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한 뒤부터다. 정부는 진료와 관광으로 얻어지는 수입이[…]
추천 글
정부도 의료 민영화는 반대한다는데…
차분하게 한 해를 정리해야 할 때지만 그럴 형편이 아니다. 거듭 후퇴하는 이 정부가 걱정스럽다. 희망이 넘치는 가슴 부푼 새해가 될 것 같지도 않다. 요즘 유행하는 대로 하면, 안녕하지 못하다.[…]
추천 글
영리병원의 도덕성
모두 다 아는 이야기를 되풀이 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 영리병원 이야기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장하고 설명했기 때문에 자칫 쓸 데 없는 말만 보태기 쉽다. 그렇지만 좋건[…]
추천 글
[시민건강이슈 1호] 건강관리서비스법,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안인가?
우리 연구소는 [시민건강이슈 1호] 보고서로 “건강관리서비스법,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안인가”를 공개합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은 폐기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대책 내놓아야 – [건강관리서비스법]안 검토 보고서 발표[…]
추천 글
[건강관리서비스법]은 의료민영화 추진을 위한 MB정부의 첨병
[건강관리서비스법]은 의료민영화 추진을 위한 MB정부의 ‘첨병’ 김 창 보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실장 지난 5월 17일 변웅전 의원 대표발의로 [건강관리서비스법]이 발의되었다.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둔 시기라 정치판이 선거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