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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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지 서비스가 인종과 민족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공된다면

이오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현재 한국의 영아사망률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 속에 OECD 평균보다 낮지만, 모성사망비는 OECD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이어서 모성과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은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형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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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를 넘어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으로

  그 논란 많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약 세 달이 지난 지금, 결코 적지 않은 기업들이 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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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이주 여성들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0년 9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부산·경남지역 주요 이주민 지원 단체, 당사자 단체와 공공의료 관계자가 모인 회의가 열렸다. 이주민 여성에게서 선천적 건강문제를 가진 아이가 태어났고, 수술 및 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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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법안을 발의한 후, 15년간 수차례 입법을 시도한 법. OECD 회원국 중 일본과 한국에서만 제정되지 않은 법. UN의 인권조약기구들이 계속해서 제정하라 권고하는 법. 88.5%의 국민들이 제정에 찬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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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음모론은 누가 왜 믿는가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코로나19 판데믹을 2년 넘게 이어가도록 국내외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어렵다. 그 이유로는 신종 감염병이라는 생물학적 속성과 기존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영향 외에도 미디어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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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토대를 넓히고 두텁게 만들기 위해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이동권 투쟁이 ‘출근길 지하철 탑시다’ 에서 4월 20일을 기한으로 한 ‘삭발투쟁’ 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장연은 한국 사회의 여러 장애인 조직들 중에서도 최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장애인차별철폐를 외치고 장애인 권리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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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다문화가족 친구와 잘 지내나요?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21호 ‘건강한 건강수다’> 글: 김성이 이모 , 그림: 오요우 삼촌   어수선한 새 학기가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어. 친구 많이 사귀었어? 학교 친구 중에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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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는 내고 있지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여름 생활치료센터 의료진과 간단한 간담회를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의료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외국인 계절노동자 입국과 더불어 갑자기 늘어난 외국인 환자의 관리였다.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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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의 권력의지가 필요한, 지금

  4월은 제주 4.3 항쟁, 4.16 세월호 참사, 4.19 혁명일이 있는 달이다. 가수 양희은은 자신의 노래 ‘4월’에서, 4월을 꽃잎은 날고 봄비가 내리지만, 내 몸은 녹아내리는 시절이라고 표현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4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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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일생동안 미치는 부정적 효과

송리라(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전쟁에 직접 참여하여 사상의 위험에 노출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군인들뿐 아니라, 피격의 위험을 피해 전장으로 변한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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